눈물의 역사 [명성황후] Series


한 많은 조선의 소녀들의 눈물의 역사


2013년 예술의 전당 '명성황후' 전을 위해 만들어진 [눈물의 역사]시리즈는

가볍게 생각해서 그리기엔 너무나 가슴아픈 역사이자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슬픈 이야기다.


명성황후는 16세에 궁에 들어왔고,

그리 늙지 않은 나이에 일본인에 의해 죽임을 당해 고종과의 인연이 있던 향원지에 빠진다.


4가지 작품은 이러한 스토리를 모두 담고 있는데,

16세의 앳된, 어리지만 강직하면서도 슬픔을 담은 황후에서

쇠퇴해 가는 궁과 멸망한 조선을 배경으로 그녀의 슬픔은 더욱 커져 점점 더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 슬품은 더욱 커져 못이 되고, 그 슬픔에 빠져 더이상 나올 길이 없다.


오펠리아처럼 못에 빠진 명성황후와 못 위에 떠있는 수많은 꽃들은

못위에 떠다니는 족두리와 같이

한 여인으로서의 평범한 삶을 뺴앗긴 이 땅의 수많은 소녀들을 상징하고 있다.


나는 조선의 국모다 / 2013 Digital Art 55X65Cm
나는 조선의 국모다 / 2013 Digital Art 55X65Cm
내 눈물이 곧 조선의 운명이다 / 2013 Digital Art 55X65Cm
내 눈물이 곧 조선의 운명이다 / 2013 Digital Art 55X65Cm
떠나가버린 사람들처럼, 내 아픔도 / 2013 Digital Art 79X59Cm
떠나가버린 사람들처럼, 내 아픔도 / 2013 Digital Art 79X59Cm
눈물이 마르는 그때, 눈물의 역사는 끝이 날까 / 2013 Digital Art 55X65Cm
눈물이 마르는 그때, 눈물의 역사는 끝이 날까 / 2013 Digital Art 55X65Cm